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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여민지, 홍명보장학재단 특별상 받는다 2010년12월17일(Fri)
21일 장학금 수여식 자리서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인 지소연(19·한양여대)과 여민지(17·대산고)가 홍명보장학재단의 특별상을 받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9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유소년·중등·고등축구연맹의 1차 서류전형과 이사회의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26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일정량의 축구용품이 지원된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지소연과 여민지는 특별상(Glory Road)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5일 열리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0’ 출전 선수들의 명단도 공개된다. 홍명보 이사장(41)을 포함해 김태영 올림픽 대표팀 코치(40), 오범석(26·울산) 등은 물론 수영선수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 개그맨 서경석(38·개그맨), 이석연(56·전 법제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나눔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08년부터 자선축구경기를 ‘Share the Dream’ 캠페인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으며 자선축구경기의 수익금은 다문화가정과 소아암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사용된다. <뉴시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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