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일환으로 준공된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도암 보건진료소’가 지난 9일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사진>
구례군에 따르면 그동안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많아 2010년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보건진료소 3개소를 신축했다고 밝혔다.
그 중 계산 보건진료소는 지난달 29일, 외산 보건진료소는 지난 14일 개소식을 각각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도암 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2억2천100만원을 들여 대지 463㎡에 연면적 143㎡ 1층 건물로,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과 24시간 진료를 위한 보건진료원 숙소를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는 물론 물리치료등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장비 확충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1년 노후된 보건기관 3개소(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 신축을 위한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구례=김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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