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시철도 2호선 전면 재검토해야” |
2010년12월22일(Wed) |
| 진선기 광주시의원 “어려운 재정여건 감안해야” 주장 |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민주·북구1)은 21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방식과 시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뒤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도시철도 1호선 건설부채 763억원, 지방채이자 48억2천만원 등 매년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한다면 광주시의 재정은 부채와 운영비 부담으로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추진하기에 앞서 저렴함 건설비와 운영비, 적정한 교통수요 충족, 도시교통체증 해결, 저비용 고효율의 도시교통 체계,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 등에 적절한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지원액이 지난 2007년 196억원, 2008년 293억원, 2009년 288억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된다면 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은 눈덩이처럼 늘어나 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이용한 시내버스 중심의 대중교통망 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의 교통분담율은 시내버스 37.9%, 택시 16.9%, 승용차 30.6%, 도시철도 2.2%, 기타 12.4% 등으로 나타났다. <김도기 기자>[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