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에 이어 고교야구 감독들도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지지에 나섰다.
고교야구 감독자협의회(회장 신언호 배재고 감독)는 21일 “53개 고등학교 야구감독과 코치, 선수를 대표해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과 이를 추진하는 창원시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감독자협의회는 “제9구단 창단은 고교야구 선수를 포함한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고, 프로선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의 제9구단 유치가 한국야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감독자협의회는 제9구단 창단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 진해와 행정통합으로 인구 108만 명의 거대 도시로 거듭난 창원시는 지난 10월26일 한국야구위원회와 제9구단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한 달 후 유치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에 프로야구 출신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를 비롯한 야구인들은 잇따라 신생 구단 창단을 지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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