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보고장학회(이사장 김종식)는 지난 21일 2010학년도 체육·예능분야에서 전국 및 도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등학생 127명과 지도교사 7명에 대해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
이날 수상은 복싱·역도·궁도·합기도·레슬링·태권도·테니스·무용·육상·피아노·스포츠댄스·미술·골프·사물놀이 등 12종목에 대해 치러졌다.
예능부문에 있어서는 지난 논산 세계사물놀이 대축제 초등부문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청해진 국악관현악단이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으며, 체육부문에 있어서는 전남일보배 전국학생골프선수권 대회와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크게 각광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모 학생은 “운동할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학금을 받고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지금까지 수고해주신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재)장보고장학회상임이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을 하여 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과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장보고장학회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오는 2016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현재 96억원의 장학금을 모금 장학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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