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진입도로 개설비 5억원과 재해위험지구인 신복 소하천 정비사업비 7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당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2년에 착공해 오는 2012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영암읍 신복 소하천은 매년 반복되는 하천 범람 등으로 농경지 유실 및 침수로 인해 피해가 극심했으나, 금번 사업비 확보로 신복 소하천 정비 공사를 함으로써 주민생활안정은 물론 하천환경을 정비 하므로 수중생태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12월초에 김일태 군수가 여러 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한 사업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진입도로 개설로 동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이용편의는 제공함은 물론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게 되고, 소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농경지 유실 및 재난안전 지역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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