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및 부모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등 백제문화권 역사유적지를 직접 방문, 체험하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사진>
이들은 백제문화의 숨결이 진하게 남아있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과 공주 국립박물관, 공산성과 석장리 박물관, 백제역사문화단지, 정림사지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같은 백제 문화권인 영광군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성장기 아동의 창의성 발달과 문화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별히 자녀와 학부모가 동행하는 탐방으로 진행돼 그동안 함께 나눌 시간이 부족했던 대상아동과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부모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바깥나들이를 자주 하지 못했는데 드림스타트 사업 덕분에 유명한 역사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문화체험으로 아이들의 견문이 넓어지고 학습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속적인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광=김동영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