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3일 ‘친환경농업대상’에 담양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장흥군, 우수상은 함평군과 보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담양군은 지난달 말 현재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3천944ha로, 전체 경지면적의 39%를 차지해 지난해 보다 67% 이상 큰폭으로 늘었다.
또 산들초, 다산M&F 등 4개 친환경가공식품업체를 유치하고 서울 용산초교 등 수도권 47개교에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을 추진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다.
친환경대상을 수상한 담양군에는 부상으로 3억원이 지원된다.
재배 생산분야에서는 단감 유기인증으로 연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담양 대덕면 라상채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가공·유통분야 최우수상에는 나주 자연과농부들(대표 박경숙)이, 친환경축산분야에는 돼지 사육농가 장성 오재곤씨가 선정됐다.<최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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