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절박감에 따라 장흥토요시장 등 전국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는 ‘정남진 장흥한우’를 구제역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장흥군에서는 총체적인 비상사태에 돌입했다.<사진>
장흥군은 철저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정남진 해맞이행사’와 ‘전국동계전지훈련축구대회’, ‘순환수렵장’ 등 전국단위 행사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으며, 연말연시 농가별 각종 모임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총동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 긴급방역비 2억5천만원의 예비비를 투입, 생석회·방역소독약을 공급하고, 장흥순지IC 등 방역초소 4개소와 읍면별 주요 진입도로에 광역살포기를 설치해 124명이 1일 3교대로 24시간 방역활동으로 외부차단을 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주1회 실시했던 일제소독의 날을 주3회로 확대 운영하고, 장흥가축시장은 잠정 휴장조치했으며 관광지 등 다중집합장소에 발판소독기를 설치해 외부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으로부터 ‘정남진 장흥한우’를 지키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축산농가 외부출입자제와 철저한 소독과 예방방역수칙을 준수하고, SMS문자·전화이용 비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장흥=김형성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