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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에 최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오픈 |
2010년12월27일(Mon) |
| 농업소득 증대·채소작물 상품성 향상 기여 기대 |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채소작물의 상품성 향상에 기여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진도군에 따르면 국비 10억원, 도비 2억2천500만원, 군비 5억2천500만원, 자부담 7억5천만원을 등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천485㎡ 부지에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양파 선별기, 차량 개근대 등을 최첨단 현대화 시설을 갖춘 ‘서진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PC)’가 진도군 군내면 신동리에 건립, 지난 20일 준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사진>
그동안 진도군에는 규모화 된 대형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유통시설이 없어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APC 준공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게 되었으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납품, 대만과 일본 등 수출 확대, GAP 인증 등을 통해 진도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과정이 일관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신뢰도가 한층 더 높여 농가소득 증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진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 김옥현 대표는 “소비지 농산물유통시장의 빠른 변화에 따라 산지에서 능동적인 대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공동 선별을 통해 진도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진도=이현갑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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