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숲가꾸기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을 모아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절단해 관내의 화목을 사용하여 난방하는 어려운 가정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사진>
아울러 영세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톱밥을 숲가꾸기 산물로 제조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난 20일부터 2011년 2월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한해동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1천여톤의 산물을 수집단원을 활용, 신북면 소재 나무은행으로 옮겨 수집된 산물 중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가능한 25톤은 땔감용으로, 나머지 산물은 파쇄해 톱밥으로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 25농가에 각 1톤씩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며 톱밥은 20kg 1포당 1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세축산농가에 5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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