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백수초등학교의 급식실(174㎡)을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백수 작은도서관은 전국단위 작은도서관 조성 국가 심사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6천600만원을 지원받고 군비 3천400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아동자료실, 일반자료실, 모자열람실, DVD방 등을 배치하고, 유아도서부터 성인 도서에 이르기 까지 총 3천4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이 도서관은 앞으로 이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의 기능을 하게 된다. 회원은 도서 3권을 1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백수 작은도서관 건립으로 그동안 군립도서관을 이용해 오던 백수읍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많이 덜게 되었다”며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책을 가까이 하기 힘드셨던 읍민 여러분들이 부담 없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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