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은 29일 청내 112신고센터에서 ‘전자상황판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전자상황판은 46인치 대형 LFD모니터를 3단4열(12개)로 배열, 112순찰차량 위치확인 시스템(IDS)을 디스플레이(영상재연)함으로써 범죄발생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지휘 통제로 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6월부터 추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전자상황판에 광주시내 주요 교차로인 광천4거리, 백운로타리, 흑석4거리 등 65개소 교통 CCTV를 연계, 이곳을 통과하는 범인을 포착해 IDS를 통해 인근 순찰차 및 형기대 차량에 신속히 지령,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강·절도 등 광역화 되는 강력범죄를 초기 진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주시민이나 경찰관들의 112신고센터 견학시 전자상황판을 활용, 112신고시스템 및 광주지방경찰청의 중요 시책을 홍보함으로써 첨단 광주경찰의 활동사항을 영상을 통해 자랑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전자상황판 개통으로 역동적이고도 살아있는 광주경찰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범죄자의 범죄의지를 사전에 제압하고 첨단 IT를 이용한 경찰이미지를 널리 홍보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경찰, 시민곁에 한발 더 다가가는 첨단 광주경찰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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