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9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9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나로우주센터 현장을 방문해 민경주 센터장으로부터 우주센터의 현황과 나로호 3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우주센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또 발사통제 시설, 총조립동 및 발사대 등 우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빈틈없는 나로호 3차 발사 준비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난 나로호 발사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국민들의 관심을 상기하면서 ‘3차 발사 성공’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고흥 나로고등학교와 여수 관기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나로고를 방문해 “섬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축구공 100개를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해 학생수가 37명으로 폐교위기에서 놓였지만, 올해 107명으로 늘어 1년만에 전학오고 싶은 좋은 학교로 변모한 여수 관기초등학교를 방문해 “성공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런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진중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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