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꾸리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과학계 인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진의 서울대 교수와 김영진 국회 과학기술위원, 강운태 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치위원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주 유치를 위해 청와대를 비롯,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한편 다음달 국회에서 전국 과학관련 협회와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포럼을 열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또 정부에 제출할 건의문를 채택하고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으로 기초과학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광주권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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