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경찰관 양진우(31)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합류한 양진우는 ‘백여진’ 채정안(33)을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기고 적극 구애 중이다.
채정안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현장, 접촉사고를 당해 상대운전자에게 모욕을 당하는 순간, 심지어 정준호(40)에게 차일 때도 수호천사처럼 출현해 그녀를 보듬고 챙겨주는 ‘흑기사’ 같은 면모를 보였다.
27일에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채정안이 만취, 애꿎은 강아지에게 주정을 부리고 있을 때 나타나 구토물까지 손수 받으려 하며 ‘여진앓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매회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채정안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양진우는 특히 여성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양진우같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외로운 여진을 위해 태어난 백차 탄 왕자같다”, “채정안과 양진우가 빨리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들이다.
‘역전의 여왕’은 당초 20회에서 12회를 연장, 내년 2월1일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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