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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녹색환경 조성의 선두주자’ |
2010년12월31일(Fri) |
| 효율 높은 환경관리·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에 힘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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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생활폐기물과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10월 군서면 도장리 소재에 그린환경자원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고효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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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월출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암군이 옛 선조들이 물려주신 뛰어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보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일례로 세계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영암군이 시범사업으로 작년부터 실시해 올해도 확대·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과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10월 군서면 도장리 소재에 그린환경자원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고효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영암을 위해 최선의 노력
영암군은 청정영암을 목표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오염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염 총량관리 2단계 시행계획을 수립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군은 환경오염원의 지속 관리를 위해 올해 폐수배출업소 133개소를 비롯한 총 1만1천256개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3천200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적발된 21건을 고발하고 109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과태료 2천84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우 및 오리 사육을 위한 축사가 급증하는 데에 따른 축사 주변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종별 가축제한거리를 강화해 가축제한지역을 고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축제한거리내에서 인가가 10호를 초과할 경우에는 가축을 사육할 수 없으며, 한우는 200m, 닭·오리·개·돼지(무창형)는 700m, 돼지(개방형)는 1천m, 기타 가축은 200m로 제한함으로써 군민의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내에 불법쓰레기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용 감시카메라 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쓰레기 투기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과태료 부과를 비롯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불법쓰레기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일석이조 ‘탄소포인트제’ 확대 실시
세계지구온난화로 인해 나타난 이상기온현상과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을 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작년부터 영암군은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란,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시책사업 중 하나로 가정 및 업소에서 사용하는 가스나 전력량을 전년 대비해 절감하는 량에 따라 포인트로 전환해 1포인트 당 최대 3원까지 계산해 현금 또는 상품권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가정에서는 평소 전력을 절약해 가계소비를 줄이고 또, 절약한 만큼 보상을 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게 되어 군민의 호응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높아진 관심과 호응에 따라 올해는 시범아파트를 3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537세대에 대해 사업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포인트제가 일회성 제도로 끝나지 않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암의 환경정화도우미 ‘그린환경자원센터’
관내 생활폐기물과 쓰레기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작년 10월 군서면 도장리에 영암의 환경정화도우미인 그린환경자원센터를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난 현재 그린자원센터는 연중 300일 이상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매일 음식물 쓰레기 10톤 및 생활쓰레기 20톤을 소각시설을 통해 소각하고 있다.
또한 그린환경자원센터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시공회사로 하여금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위탁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소각시설은 쓰레기 반입에서부터 소각과정을 거쳐 굴뚝을 통해 대기로 배기가스가 배출시 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거친 배기가스는 첨단 배출가스자동측정시스템(TMS)에 의해 환경부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게 된다.
또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배출가스 중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8개 항목은 5분마다 측정결과가 시스템에 자동 입력되며, 군에서는 이와 별도로 18개 항목에 대해 주1회씩 측정전문업체에 의뢰하여 결과를 별도 관리하고 주변 주민에 대한 피해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2011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그린환경자원센터 폐열발전산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영암군은 내년 1월 실시설계 착수 및 발전사업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2011년 3월에 착공해 10월에 준공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폐열발전시설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생산되는 잉여증기를 활용해 운영되며, 이로 인해연간 1억6천600만 원의 전력비 절감과 1천12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함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이 소요되며, 투자해 설치하게 된다.
군은 그린환경자원센터에 소각시설을 비롯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바이오가스발전설비 포함)등 다양한 에너지 활용 설비를 확대 구축하여 신재생에너지 홍보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 완충녹지조성사업 추진에 박차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주거지역으로 이동·확산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완충녹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읍 삼포리 엄포마을의 주거지역을 나뉘는 생태축인 완충녹지대 4만7천㎡에 총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이 되면 인접마을 주민에게는 보다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마을과 어울리는 자연경관을 조성함으로써 군 환경이미지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목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대기오염에 강하며 도시경관에 잘 어울리는 가시나무, 목백합나무, 후박나무 등 34종 1만6천본의 다양한 수목을 복층림으로 조성하고 있다.<영암=김태근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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