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볼턴 원더러스를 제압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볼턴과의 경기에서 플로랑 말루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2월 들어 첫 번째 승리를 맛 본 첼시(10승4무5패)는 승점 34점으로 토트넘 핫스퍼(9승6무4패·승점 33)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볼턴은 2011아시안컵 출전으로 빠진 이청용이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볼턴은 7승8무5패(승점 29)로 6위 자리를 고수했다.
승부는 후반 초반 말루다의 왼발에서 갈렸다. 말루다는 오른쪽 측면에서 디디에 드록바가 밀어준 공을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앙은 절묘한 스루패스로 드록바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주며 골에 기여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볼턴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갈 길 바쁜 리버풀은 약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1로 패했다. 후반 11분 스티븐 워드에게 내준 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충격은 2배로 다가왔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리버풀(6승4무8패·승점 22)은 리그 12위에 머무른 반면 울버햄튼(5승3무11패·승점 18)은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아스날과 위건은 2-2로 비겼다. <뉴시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