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일화의 신태용 감독(41)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2010 최고의 클럽 감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IFFHS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0 최고의 클럽 감독 순위에서 마누르 에브라힘자데 조바한(이란) 감독과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성남은 지난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부문 1위는 지난 시즌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47·현 레알 마드리드)이 차지했다.
지난 해 K-리그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유병수(23)는 IFFHS 선정 세계 프로리그 득점왕 최다골 28위를 기록했다. 1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35골을 기록했던 루이스 수아레스(24·아약스)가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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