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의 많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완도군은 전남도 및 국토해양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2010년말에 전남 지자체중 제일 많은 10억9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군비 2억7천400만원을 포함한 총 13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로 기초생활수급자 228가구에 대해 주택개보수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주택 중 장애인 고령자 등 가구원의 특성을 감안해 개보수가 가장 시급한 주택을 우선하여 읍면장이 선정한 228동에 대해 동당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6월까지 개보수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추진 방법은 국토해양부와 완도군이 총사업비의 80%, 20%를 각각 부담해 매년 년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며, 공사 진행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행하여 추진 한다.
2011년에도 완도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2년 연속 전남도 지자체중 제일 많은 국비 21억5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2011년 추경시 완도군 부담액 8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1년 하반기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주택 449동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에도 국토해양부,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완도군 전체 기초생활 수급자가 조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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