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은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고 광주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깨끗한 서구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공휴일 및 야간에도 특별단속반을 가동해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에 나선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제88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고 건전한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과 범시민적인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기동처리반을 1일 2회에 걸쳐 상시 가동하면서 공휴일 및 야간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음란·퇴폐성 전단과 게릴라성 대리운전 현수막 등을 강력 대응하기 위해 2개반 2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불법광고물 행위자를 끝까지 조사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에는 제작업체도 영업정지 처분 내지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옥외광고업자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불법광고물 설치 안하기 서명운동 캠페인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불법광고물 설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유도와 당부서한문도 지속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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