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유망주 발굴의 선진국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청소년스포츠클럽팀의 운영에 있어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목포청소년스포츠클럽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목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청소년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유치·개최함으로써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특히 다른 5개 광역단위 클럽과는 달리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단위 클럽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포청소년스포츠클럽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 존재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청소년스포츠클럽인의 한마당축제’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현재 청소년스포츠클럽팀을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 소속팀 510명의 임원·선수들이 농구, 배드민턴, 수영의 3개 정식종목과 풋살을 시범종목으로 총 4개 종목에서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3대 교류인 ‘스포츠의 교류, 문화의 교류, 상호친선의 교류’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스포츠교류를 통해 경기력 향상, 자신감 부여,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경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상호간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교육적 효과를 얻고, 각지역의 청소년간 우호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목별 경기진행을 비롯해 클럽회원간 화합의 장이 될 환영연의 유명선수사인회, 연예인공연 등의 공연이벤트와 목포지역의 해양유물전시관·자연사박물관 등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목포청소년스포츠클럽은 현재 6개 시·도 클럽팀 중 부산, 전북과 함께 1차년도인 200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고 그동안 운영 제안서 평가 1위, 2005년 클럽운영평가 1위 등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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