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해마다 노인인구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관리시기를 놓치는 등 건강관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노인들의 특성이며 농촌의 현실이다.
이에따라 장흥군은 2011년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대상지역으로 34개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프로그램은 각 마을 경로당으로 사업팀이 방문해 의과, 한방, 치과 진료와 상담은 물론이고 만성질환을 예방과 적절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 당뇨검사, ‘5분 건강상식’ 보건교육 등으로 1:1 맞춤형 건강관리와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만들기 위해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및 건강체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장흥읍 지역은 덕제3구와 금산1구가 선정되었고 앞으로 1년간 월 1회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지난 12일 올해 처음 실시한 이동보건소 방문 대상 지역으로 덕제마을 이장(윤춘남)은 “시골마을까지 방문해서 건강관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 찾기에 힘쓰자고 주민들을 독려했다. <장흥=김형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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