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대한민국연대 강운태 대표는 27일 “혼돈과 진통을 거쳐 오는 7~8월부터 새로운 정치질서가 태동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대불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기존 질서가 무너지는 파괴적인 현상이 거듭되고 있다”면서 “이는 정치가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데서 비롯된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새 정치는 과거와는 달리 기존 정치권의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세몰이식의 인위적인 개편이 아니라 참정치를 바라는 국민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라며 “‘봉사하는 정치’가 그 중심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민정부부터 국민의 정부를 거쳐 참여정부에 이르는 시기는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향해 필요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시기임에도 이에 대한 대비가 불충분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 바로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권”이라며 “인천과 목포, 새만금지역을 황해경제권의 3각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대표는 또 “이같은 차원에서 목포권은 무안 신공항과 목포항, 대불공단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물류산업과 농산물 수출산업 및 대체에너지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전남 다도해지방은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연결되면 경남지방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휴양관광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광주와 전남, 부산.경남, 제주 등 5개 시도가 연합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산업, 문화를 휴양과 숙박,관광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공동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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