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1일 ‘친절 국가대표! 정남진’을 만들기 위해 부군수(윤상복)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과소장들로 야심 있게 만들어진 ‘친절국가대표 정남진 장흥 만들기 추진 TF팀’을 구성했다.<사진>
지난 해 ‘대물’, ‘1박2일’ 등의 유명세에 힘입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정남진 장흥’은 지금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덕분에 식당·숙박·교통·관광명소 안내 등을 비롯해 급격하게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며 한편에선 ‘손님맞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군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단순한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과 같은 소극적인 친절 시책을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친절 시책으로 추진 방향 전환을 위해 군이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먼저 나부터 시작하는 친절,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고을을 만들기 위해 친절 사례를 적극 발굴해 칭찬하고 격려하며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장기적인 친절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예를 들어 군민 친절도 조사 용역 실시, 서비스업 종사자 전문적인 친절 교육 실시를 비롯해 군의 대표 관광 상품인 ‘정남진 토요시장’에 친절 홍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시장 내 친절업소 자체평가를 통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 분야 역시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과소별 친절행정서비스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며 친절공무원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등 공직자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장흥=김형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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