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택시업체 대표자 12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택시업체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1일부터 택시요금이 현행 기본요금 2천3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주행요금은 176m에서 173m당 16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이용승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내용과 전국의 택시 24만8천307대중 장성군은 179대로 수요량에 비해 공급이 많고 고유가와 이용승객 감소에 따른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택시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동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있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7월 1일 0시를 기해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가장 먼저 택시기사 사무실을 들릴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따라 지난 11월에는 7년 동안 납부해오던 버스터미널내 택시승강장 임대료를 무료로 사용토록 터미널 업체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또, 지난 15일 버스 터미널 입구에 택시기사 대기소를 설치해 장성군을 찾는 손님들에게 관광지 안내와 기사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군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택시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택시업체에서도 더욱 모범적인 택시 운영과 함께 장성군만이 갖는 특색있는 브랜드 택시 개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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