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 홍보 활동을 전개, 나주배의 대량 소비처를 확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달초 대대적인 판촉 홍보를 위해 김혁 농산물유통과장을 비롯한 직원들로 판촉단을 구성, 지난 11일부터 수도권 주요 기관을 사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정부중앙청사, 정부과천종합청사, 동대문구청, 서대문구청 등에서 나주배 판촉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시는 또 전국 지자체 및 다량 구매자, 재경 향우 회원들에게 나주 농특산물 안내문을 보내고 수도권 직판행사 계획 등을 알리는 시장 명의의 서한문 및 홍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학계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발암 물질의 신속한 배출, 체내 알콜 성분 해소 및 갈증 해소, 이뇨와 해열작용 등 환절기 감기예방 효과 등을 집중 홍보해 나주배의 명성 회복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실하게 굳힌다는 방침이다.
나주시가 직영하는 나주배농특산물전시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나주배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좋은 제품만을 판매해 적은 생산량으로 인해 값이 비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시가 직영하는 판매장인 만큼 속칭 속박이나 저품질 과일이 판매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아삭한 맛과 건강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나주배를 올 설 명절 선물로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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