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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매매 근절돼야 / 장기석(곡성경찰서 수사과) |
2007년03월28일(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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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매매사범 단속결과 총 1천946명을 적발하여 1천651명을 구속했다. 이는 성인대상 성매매사범 2% 구속에 비해 단속사범중 15%를 구속하여 청소년을 상대로 한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사법 당국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 성매수남을 살펴보면 20대가 44%, 30대가 36%로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도 약 6%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33%, 자영업 14,2% 순이었으며, 학생 신분의 성매수남도 10.9%를 차지, 교육 등을 통한 잘못된 성 가치관의 재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익명성, 접근성이 용이한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가 81%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93%가 전과가 없는 초범인 경우로 나타났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성인들의 무분멸한 성적요구 및 퇴폐적 성문화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또한 사회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물질 만능주의와 도덕적 불감증에 깊이 빠져들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과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환경이 더욱더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도 눈앞에 보인 금전적인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순간 유혹에 빠져서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길로 들어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우리 어른들도 청소년 성탈선과 청소년 상대 성범죄 행위가 매년 늘어나고 있음을 인식하고, 미래에 우리나라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주변을 살펴보고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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