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함맘(62)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아시아 국가를 한국과 일본으로 압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맘 회장은 27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시아에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뛰어난 팀이다”며 “2022년에서 아시아팀이 우승한다면 한국이나 일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축구는 계속해서 유럽축구에 근접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아시아 선수들은 아직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직 축구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프로 조직을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맘 회장의 발언에 대해 AP통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사실상 결승전처럼 느꼈다”며 “한국과 일본은 잘 조직된 프로구단과 경험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어 “한국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아시안컵에서도 최근 5개 대회에서 적어도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일본도 1992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고 월드컵에서 4회 연속 진출했다”며 함맘 회장의 말을 뒷받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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