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성인문해교육 작품집 발간 |
2011년01월31일(Mon) |
| 글을 알고 난 후 기쁨·배움의 즐거움 등 수록 |
무안군은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성인문해 교육 작품집 ‘세상을 리드하는 힘 평생교육, 세상과 소통하는 힘 문해 교육’을 발간한다. <사진>
성인문해교육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무안읍, 일로읍, 삼향읍, 현경면, 해제면, 운남면에서 어르신들과 다문화여성, 농아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작품집은 일제시대와 광복이후 격동의 세월을 보내며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한글을 터득해 아들, 딸, 며느리, 손자손녀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쓴 글, 한국문화를 배우는 과정의 애환을 담은 다문화 여성의 글, 농아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글을 배우고 난 후 느낌을 쓴 편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책에는 글을 알고 난 후의 기쁨과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한 글이 수록돼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 작품집은 우리 군을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급변하는 지식 정보사회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발간하게 됐다”며 “문해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누구나 학습으로 부터 소외되지 않은 행복한 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양수녕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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