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지역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가 잇따라 시행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총 사업비 653억원을 투입할 일곡동 우치공원~용전동 북광주I.C간(1.0km) 도로확장공사는 현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추진의 적정성이 확보되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201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대도시권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공사비의 50%는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 장등동 국도29호선에서 용두동 첨단산단(2단계) 진입도로간(6.4km)을 연결하는 북부순환도로는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09년도에는 손실보상 및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첨단1단계 사업지구와 북광주I.C에 이르는 국도13호선 확장공사는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용두~용전을 연결하는 첨단산단(2단계) 진입도로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창~담양간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 완성으로 북광주I.C 진입도로망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면서 “이들 공사가 완공될 경우 북부지역의 교통난이 대폭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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