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경주, PGA 페블비치 출전 |
2011년02월09일(Wed) |
| 부진 탈출의 기회로 |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30만달러)에 출전한다.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투어 선수들과 영화배우,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 등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3개코스를 돌며 3라운드를 치러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최경주는 올해 두 차례 대회에 나왔지만 첫 대회였던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9위 등으로 부진했다.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42.86%에 그쳐 지난해 65.99%를 크게 밑돌았고 그린 적중률 역시 59.26%로 지난해 68.52%에 비해 떨어졌다. 라운드당 퍼트 수만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
최경주로서는 이번 대회가 부진 탈출의 기회다. 3개코스의 전장이 모두 7000야드를 넘지 않아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87.9야드로 전체 98위에 머물고 있는 최경주로서는 거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 김비오(21·넥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06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오는 3월10일부터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강성훈은 3월초 혼다 클래식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올해 5차례 대회 가운데 두 번이나 우승한 마크 윌슨(미국)이 꼽힌다. 또 2009년과 2010년 연달아 정상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미국) 등도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가수 마이클 볼튼,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 연주가 케니 지, 영화배우 앤디 가르시아, 레이 로마노 등도 참가한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