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상대방의 차량을 발견하고 미리 예의 주시 하면서 운전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어운전은 미리 상대방의 차량을 발견하고 주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내 차를 쉽게 발견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방어운전의 하나라고 하겠다.
특히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가 어두워 상대 차량를 쉽게 볼 수 없을 뿐더러 상대방 역시 내차가 보이지 않게 되어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이러한 날씨에는 반드시 전조등을 켜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하는데도 비가 내리거나 땅거미가 내려 어둑어둑 해졌는데도 국도 뿐 만 아니라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 중에 전조등을 켜지 않은 차가 어림잡아 반 정도는 심심찮게 목격하게 된다.
특히 과속을 했을 경우에는 앞서가던 차량이 잘 보이지 않거나 교행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접촉사고가 많은 것도 상대 차량을 미리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라 하겠다.
즉,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 백미러를 통해 옆과 뒤를 본 운전자는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앞이나 뒤에서 다가오는 상대 차량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전조등을 켜지 않았을 때는 다른 차의 운전자도 마찬가지로 내 차를 볼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전조등은 어두운 곳에서 시계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자신의 위치를 상대 차에게 알리는 기능도 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시동을 거는 순간 라이트가 켜지도록 돼 있다고 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엔 반드시 전조등을 켜는 것을 습관화해 앞, 뒤 또는 옆에 있는 상대 차에게 내 차의 존재를 알려 사전에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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