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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되풀이되는 황사피해 최소화 대비 / 임강수(영광경찰서) |
2007년03월29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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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시작되는 길목에 어김없이 불청객 황사가 찾아온다.
황사현상은 바람에 의해 퇴적된 모래와 진흙이 섞여 만들어진 황토(loess)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건조지대와 반건조지대에서 모래폭풍과 같은 바람에 의해 주로 일어나며, 발원지에서는 무시무시한 모래폭풍을 동반하기도 하며, 모래 먼지뿐 아니라 입자가 큰 모래까지도 공중으로 휘말려 올라가, 강한 상층의 편서풍을 타고 수천 킬로미터 다른 나라에 까지 날아가 피해를 주고있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주로 중국북부지역의 황토지대에서 날아온다고 한다.
황사가 인간의 몸에 이롭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황사 등 각종 먼지는 코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여 흡연자들에게는 만성 기관지염을 악화시키고, 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작은 노인과 영아들에게는 호흡기 감염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천식환자나 폐질환 환자에게는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한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은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를 하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한편, 집안청소 및 생활주변에 방치된 먼지나 토사를 제거하고, 장독대 뚜껑이나 창문은 닫아두고, 집 주변에 식물을 가꾸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3월에서 5월까지 되풀이 되고 있는 황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되도록 바깥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다. 환절기 감기에 황사까지 겹쳐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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