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완도읍 화흥지구 상습침수지구에 배수장,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해 농경지 침수방지 등 재해사전 예방으로 농지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화흥지구 배수개선사업을 금년 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사진>
본 사업은 화흥리외 3개마을 253ha에 지난 2004년부터 국비 126억원을 투자해 배수장 2개소, 배수로 7.79km를 정비했다.
또한, 일부 저지대 농경지의 경우 해마다 되풀이되는 침수로 인해 경작민의 농지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했으나 21ha를 복토함으로써 민원사항이 해소되었다.
그동안 매년 영농기 때마다 상습침수로 인해 고통받은 경작민들의 안정영농 도모 및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배수개선사업이 신지면 월부지구, 노화읍 구석지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배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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