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3일 “각종 수상대회의 적극 유치 노력으로 제27회 대통령기 조정 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조정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장성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통령기 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각종 수상대회의 적극 유치 노력으로 제27회 대통령기 조정 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조정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장성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8년 전국 체육대회와 2009년과 2010년도 대통령기 전국 조정선수권 대회 개최 이후 4년 연속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라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유치결정은 그동안 군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경험과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조정대회 준비와 관련해 무엇보다 경기장 인프라가 타 시군 보다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장성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축령산 휴양림과 백양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제반 여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의 조정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현지인 장성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번 대통령배 전국 조정대회 유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각종 수상대회의 유치 및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입지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이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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