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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우주천문과학관 개관식 |
2011년03월01일(Tue) |
| 대형망원경·전망대·전시실 등 갖춰…관광명소 각광 기대 |
고흥군은 지난달 28일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장기산에 위치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광장에서 별자리 분양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천문과학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지난 2007년 2월 유치가 확정된 후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투영실, 800mm 대형망원경을 설치하고 별을 관측하는 주 관측실, 망원경 6대를 설치하고 다양하게 관측할 수 있는 보조 관측실, 전시실, 다목적 영상실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고흥군은 천문과학관 개관에 대비해 천문과학관이 위치한 장기산 중턱의 편백숲에 등산로, 가족 쉼터,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천문과학관 3층 테라스에는 방문객에게 소원을 빌 수 있게 해 소원 줄을 설치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8품 9미 10경, 고흥관광사진, 고흥 섬 사진과 계절별 천체지도와 주요 별자리 지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흥천문과학관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훌륭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고흥군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관련 관광 1번지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흥천문과학관을 찾은 별자리분양가족 이모씨는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함과 동시에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였다며 가족단위로 분명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고흥=진중언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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