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1년여 앞두고 관광객 유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여수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Glory-愛티켓 관광상품 등 체류형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 철도여행 관광객을 모집하고 지역특산품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여수박람회 홍보를 위해 중앙 일간지 및 TV, 잡지 기자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올해 4차례에 걸쳐 72석 규모의 호텔식 열차 ‘해랑’을 운행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하게 구축되고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민찬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은 “여수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적과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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