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나주시장은 2일 오전 열린 3월중 직원 정례조회에서 “대폭적인 기구개편과 대규모 인사가 완료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조직을 안정화해서 민선 5기에 중점 추진해야할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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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시장은 “취임 이후 8개월여동안 현안업무와 직원들의 일처리를 지켜본 뒤 단행한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능력과 일 중심’에 기준을 두고 이뤄졌다”고 공정성을 강조하면서 “어느부서를 막론하고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시민에 대한 봉사와 끊임없는 노력,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원칙을 거듭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이와함께 “계절적인 자연재해는 매뉴얼을 만들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와 교육문제 때문에 인구유출이 이뤄지면서 고령화가 심화되고 사회의 동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한전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들의 착공이 본격화하고 초·중 교육 강화와 명문고 육성이 현실화되면 인구는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고, 영산강살리기 사업이 9월까지 마무리되면 친수공간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며, 유통구조 개선과 가공산업 활성화로 부가가치를 높이면 농사도 당당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임성훈 시장은 또 ▲4월 22일부터 열리는 제 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구제역과 AI 방역활동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인 친절의식 함양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훈 시장은 마지막으로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부서장을 중심으로 열정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서 나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직원들의 동참과 화합을 거듭 당부했다.
<나주=정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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