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2일 오후 2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융합산업포럼 광주지부 창립총회에서 광주시 등 기업지원기관과 기업대표 기업체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초광역경제권 사업인 ‘광주-대구-경북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3D융합산업포럼 광주지부가 2일 출범하는 등 광주시의 미래신성장동력인 3D융합산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3D융합산업포럼 광주지부는 이 날 오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정현 국회의원(한나라·비례)을 비롯해 회원사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지식경제부 관계자의 ‘3D융합산업 육성 정부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3D융합산업 육성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한국광기술원·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등 기업지원기관과 (주)오토데스크코리아·(주)유오케이·(주)레드로버·(주)파버나인코리아·(주)티움솔류션즈 등 3D융합산업 대표기업 간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 날 협약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D융합제품·융합솔루션·엔지니어링 개발·인력양성사업 분야에서 공장이전과 연구소 설치 및 공동연구 수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규모는 1천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총 6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며 “광주의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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