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신학기를 앞두고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 나눔행사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속에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목포시는 올해는 관내 23개 중·고교에서 4천700여점의 교복을 수집해 전문 세탁과 수선을 거쳐 1천20명의 학생들에게 3천350여점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 행사장은 저소득층 가정 뿐 아니라 일반가정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예비중학생인 문모양은 “교복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솔솔하고 깨끗해서 빨리 입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 행사는 한국세탁협회 전남지부를 비롯해 서로사랑나눔 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의 참봉사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교복수집, 세탁, 수선, 행사장 안내 등 크고 작은 일들에 앞장서며 보람을 찾고 기쁨을 선사했다.
목포시는 버려질 수도 있는 교복을 말끔하게 손질하여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2천100여명(6천800점)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교복 나눔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