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일 영암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군과 영암경찰서가 합동 주관으로 어린이 안전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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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운전자회와 녹색 어머니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인 등교시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차량운전자와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홍보용 스티커 배부와 교통안전 구호복창, 안전 지키기 다짐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내 법규위반에 따른 처벌강화 내용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미래의 꿈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주민들이 어린이 안전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이 새롭게 개정되어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에서 통행금지·제한이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위반 시 범칙금과 벌점이 2배로 상향 조정되는 등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었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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