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공직 내부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매월 개최하는 ‘첫 모임’이 공무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군에 따르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딱딱하고 획일화된 기존 조회의 형식을 탈피한 군수와 직원간의 대화시간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조직 상하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군수와 직원간의 대화에서는 구제역 방역과 장성사랑 운동에 대한 개선사항과 관련해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구제역 백신 접종 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를 잘 다루는 마을주민과 함께 조편성을 하여 효율적이고 빠른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고, 앞으로 접종은 공수의와 대학교 수의학과 학생들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건의됐다.
장성사랑 운동과 관련해 이달부터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더 분발해 중점 추진하고, 유관기관에서도 지역 상가를 확대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첫 모임이 원활한 내부 소통으로 직원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화합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생산적인 대화로 군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이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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