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기존의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되던 정례조회 운영방법을 대폭 개선해 공직내부 토론과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3월중 정례조회부터 지시 형태로 진행되던 훈시를 기존 20분에서 5분 이내로 최소화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회와 직원 3분 스피치 등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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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장으로 지난 2월 23일 전국 시장·군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각 부처별 ‘2011년 국정설명회 자료’를 토대로 시의 대응방안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정부시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득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직원들과 함께 국정 주요시책에 대해 경청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정종득 시장은 훈시에서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시정운영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시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매월 조회시 각 국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3분 스피치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직내부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조직의 안전과 화합을 도모해 새로운 목포를 창조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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