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남악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협정서는 지역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무안군과 남악고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청이 입주한 남악신도시는 행정중심도시로 변모하면서 젊은층의 인구유입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상황이다.
남악고는 그동안 특별 보충수업과 심화수업, 무학년제 수업, EBS 시청수업 등을 실시해 서울대 등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안군 관계자는 “남악고의 자율형 공립학교 추진은 남악주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무안군과 남악고가 적극 협력해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남악고가 전남 서부권 신흥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양수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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