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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 |
2011년03월08일(Tue) |
| 보성·벌교 2개 권역 나눠 연말까지 진행 |
보성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 주관으로 지난 4일 한국어교육 개강식 및 센터 사업 설명회를 필두로 보성군민 다문화가족과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은 지역 거리의 특성상 두 권역으로 나누어 보성권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벌교권역은 대광교회에서 올해 연말까지 실시된다.
수업은 결혼이민자 6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60시간으로 진행되며, 초급 새내기, 초급, 중급1, 중급2 등 총 4단계 레벨식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교육 개강식과 함께 다문화가족 배우자와 시부모들을 모시고 센터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간 운영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센터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올해 운영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지원사업, 다문화가족자조모임, 개인·가족 상담, 육아정보 나눔터, 축제음식체험, 다누리 문화공연,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사업 등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 개강식에 참석한 정종해 군수는 “지난 2월 센터 개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서비스와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매주 운영되는 한국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보성인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이욱근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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