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해빙기 유충서식지에 대한 방역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와 동주민센터가 합동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결의대회 모습.
광주 남구는 해빙기 유충서식지에 대한 방역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와 동주민센터가 합동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동자율방역단과 함께 3월부터 4월까지 공동주택 정화조 및 동별 단독주택 정화조, 취약지 등에 대해 유충구제를 위해 합동 방역체계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 방역은 보건소 방역반 1개반 4명과 14개동에 2인 1조로 구성된 28명의 자율방역단이 정화조에 약품을 직접 투여하는 방법으로 모기 서식지를 완전 차단한다.
특히, 남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동자율방역단에 대해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비와 약품의 취급요령, 효과적인 소독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작업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과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남구는 교육을 통해 유충단계에서의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독주택의 정화조 유충구제 시 통장 등 인력을 활용해 방역에 대해 주민 홍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 관계자는 “5월부터는 보건소 방역단, 동자율방역단, 민간위탁방역단과 함께 하계집중방역으로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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