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와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상임본부장 송인성)가 건설교통부에서 전국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사업’ 시범마을 분야에 선정되어 1억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시범마을사업은 ‘1천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 조성사업으로 세부실천계획은 2008년까지 총 5단계로 설정해 마을의 주인되기, 숲속마을 만들기, 마을경관 개선을 위한 조사 및 간판 디자인, 걷고 싶은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시범 사업의 위치는 백운광장~동성중 구간 푸른길 공원 주변 지역(주월1동·진월동)으로 사업의 주목적은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한 마을 공동체의 복원 및 주민공동체, 마을공동체 주민조직의 구성과 자생력을 확보해 지금까지의 문화와 환경의 수혜자에서 문화와 환경의 생산자로 발전하는데 있다.
구는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광주지역에서 남구의 ‘1천개가 있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 이외에도 시범도시로 광산구의 ‘맛·멋의 남도난장 송정골’이 선정됐고, 시범마을로 북구 문화동의 ‘詩畵 문화마을’, 서구의 ‘풍암저수지 웰빙테마파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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