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이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에서 시범마을로 선정돼 우수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3일 북구청은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마을 분야에서 북구 문화동의 ‘시화문화마을 만들기’사업이 전국 1위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 141개 지차체가 응모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기초지자체가 추진하는 시범도시와 주민들이 추진하는 시범마을 분야로 나뉘어 선정되었으며 시범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동의제를 발굴하여 삶터를 가꾸어 나가는 것으로 주민의 사업역량 강화와 전문기관 등의 협력체계, 지자체의 지원체계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선정을 위해 북구청은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중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을 사업대상지로 하여 작년 10월부터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을 주축으로 T/F팀을 구성했고 20여 차례의 현장답사 등을 추진했다.
또한, 삶과 문화가 하나 되는 마을을 비젼으로 삼아 3개 목표 44개 단위사업을 수립했고 사업주체인 시화문화마을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창출할 계획으로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주민과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동이 세계속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앞으로 있을 순회 설명회와 토론회 준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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