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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89개 시·군 497억 지원 |
2007년04월04일(Wed) |
| 전남, 나주시·강진군 등 9개 지역 선정 |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 대상지역을 89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총 497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우수강사 확보를 위한 인건비, 이동수단과 보육시설비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비로 최소 4억9천만원에서 최대 6억5천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는 지난 14일 1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했으며, 지역·학교 교육여건과 사업내용, 유관기관과의 협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8월 19개 군에 시범적으로 실시된 바 있으며, 내년에는 140개 시군으로 확대돼 72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2월에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 및 학생참여율 등이 높아지고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나타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남은 강진군, 신안군, 담양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나주시, 곡성군, 구례군 등 9개지역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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